휴스턴전 4타수 1안타…시즌 타율은 여전히 0.087로 저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최지만이 2023시즌 첫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2회말 홈런을 터트렸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스트라이크에 몰렸던 최지만은 끈질기게 볼을 골라냈고, 7구째 시속 94.9마일의 빠른 공을 공략해 비거리 124m짜리 타구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피츠버그 이적 후 첫 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다. 4경기 만의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최지만은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발데스에게 삼진을 당했고, 6회말 1사 1루에서는 다시 발데스를 상대로 2루수 쪽 병살타를 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스 마르티네스를 만나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1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에 2-8로 패해 시즌 성적 6승 4패가 됐다. 이날 피츠버그 배지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스트라이크에 몰렸던 최지만은 끈질기게 볼을 골라냈고, 7구째 시속 94.9마일의 빠른 공을 공략해 비거리 124m짜리 타구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피츠버그 이적 후 첫 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다. 4경기 만의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최지만은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발데스에게 삼진을 당했고, 6회말 1사 1루에서는 다시 발데스를 상대로 2루수 쪽 병살타를 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스 마르티네스를 만나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1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에 2-8로 패해 시즌 성적 6승 4패가 됐다. 이날 피츠버그 배지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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