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시, 긴급 협의 후 CHP 경호 배치
뉴섬 “공직자 안전이 정치적 보복의 도구가 되어선 안 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9월부터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의 경호를 받는다. LA타임스는 29일 대통령 경호국(Secret Service)의 경호가 중단되는 9월 1일부터 CHP의 경호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8일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연방정부 경호를 중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전직 부통령은 퇴임 후 6개월간만 대통령 경호국의 보호를 받지만,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임기 말 해리스의 측근 요청을 받아들여 2026년 7월까지 경호를 연장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CHP가 제공하는 경호 배치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대변인 이지 고든은 “우리 사무실은 보안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다만 공직자의 안전은 정치적 보복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해리스를 두고 주정부와 LA시 정부는 연방정부의 경호중단 발표가 있던 28일 저녁 긴급 협의를 거쳐 경호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렌 바스 LA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는 보안 해제, 해임 등 정치적 보복의 연장선”이라며 “전 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번 경호 철회 결정은 해리스가 회고록 <107일> 출간을 앞두고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북 투어를 준비하는 가운데 내려졌다. 투어에는 런던과 토론토 등 해외 일정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 경호국 내부 위협 평가에서는 해리스에 대해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지만, 해리스는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이후 위협 수준이 높아졌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기간에도 정적이 된 인사들의 경호를 잇달아 해제한 전례가 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이란의 직접적인 위협 대상이 된 전직 관리들, 그리고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자녀들 역시 확대 경호에서 제외됐다. 반면 해리스의 전임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특별 연장 조치 없이 6개월 경호만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초 해리스는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선거 기간 트럼프는 두 차례 암살 시도를 겪기도 했으며, 특히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에서는 무장 괴한이 발포해 청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으며, 트럼프 본인도 총탄에 스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전직 부통령은 퇴임 후 6개월간만 대통령 경호국의 보호를 받지만,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임기 말 해리스의 측근 요청을 받아들여 2026년 7월까지 경호를 연장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CHP가 제공하는 경호 배치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대변인 이지 고든은 “우리 사무실은 보안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다만 공직자의 안전은 정치적 보복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해리스를 두고 주정부와 LA시 정부는 연방정부의 경호중단 발표가 있던 28일 저녁 긴급 협의를 거쳐 경호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렌 바스 LA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는 보안 해제, 해임 등 정치적 보복의 연장선”이라며 “전 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번 경호 철회 결정은 해리스가 회고록 <107일> 출간을 앞두고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북 투어를 준비하는 가운데 내려졌다. 투어에는 런던과 토론토 등 해외 일정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 경호국 내부 위협 평가에서는 해리스에 대해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지만, 해리스는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이후 위협 수준이 높아졌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기간에도 정적이 된 인사들의 경호를 잇달아 해제한 전례가 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이란의 직접적인 위협 대상이 된 전직 관리들, 그리고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자녀들 역시 확대 경호에서 제외됐다. 반면 해리스의 전임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특별 연장 조치 없이 6개월 경호만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초 해리스는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선거 기간 트럼프는 두 차례 암살 시도를 겪기도 했으며, 특히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에서는 무장 괴한이 발포해 청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으며, 트럼프 본인도 총탄에 스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