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가 소넷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 김기영 편곡의 ‘캘리포니안 판타지(Californian Folk-Tune Fantasy)’였다. 앞서 들려준 합창곡들이 모두 피아노 반주로 진행된 반면 캘리포니안 판타지에서는 소넷 앙상블의 현악 연주가 더해지며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에 풍부한 반주가 더해지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곡이 끝난 뒤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신년음악회로 2023년 공연을 시작한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오는 4월 23일 샤본 칼리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2023년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5월 7일에는 새크라멘토 인근 도시인 오번시 주립 극장에서 또 한차례 공연을 갖는다.
한편,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합창단원 및 기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합창단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보컬 코치 임경소 소프라노(925-989-4429)에게 연락하면 되며 기악단원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정혜영 음악감독(510-677-9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창단 후원을 원하는 한인은 체크(Pay to ‘Cantabile Chamber Singers’)를 우편(P.O. Box 1261 Oakley, CA 94561)으로 보내면 된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와 관련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fcantabilesinger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