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백신 로또’ 두 번째 추첨…베이 지역 5명 당첨

‘백신 로또’ 사칭 사기 빈발 주의 당부

개빈 뉴섬(왼쪽) 주지사가 11일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당첨자인 낸시 구티에레즈씨에게 당첨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지사실 제공.
지난 4일에 이어 ‘백신접종 인센티브’ 상금 당첨자 15명이 가려졌다.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은 11일 가주 복권국을 통해 백신접종 인센티브 당첨자 15명이 추첨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베이 지역에서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2명이, 알라메다,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각가 1명씩 총 5명이 당첨됐다. 베이 지역을 제외한 북가주 지역에서는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카운티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LA카운티에서 3명, 샌디에이고, 프레즈노, 리버사이드, 오렌지, 컨 카운티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왔다. 이들 당첨자들에게는 각각 5만달러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당첨 후부터 96시간 이내에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통해 당첨자에게 연락을 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5명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대기자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주 보건당국은 ‘백신 로또’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백신 로또’ 당첨을 미끼로 개인정보와 은행 계과정보, 수수료 송금 등을 요청할 경우 사기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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