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50여 명 참석, 결의안 통과 지켜봐
매년 9월 4일 ‘직지의 날’로 지정해 기념
홍 회장 생일인 6월 20일 ‘홍명기의 날’로 선포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인 ‘직지’를 기념하기 위한 ‘직지의 날’ 선포와 함께 미국 사회와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던 고 홍명기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홍명기의 날’이 제정돼 선포됐다.
6월 20일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최석호 의원(공화, 68지구)이 발의한 ‘직지의 날(HR 105)’ 결의안과 ‘홍명기의 날(HR 106)’ 결의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 ‘직지의 날’은 찬성 66표, 반대 0표로, ‘홍명기의 날’ 결의안은 찬성 64표, 반대 0표로 무난히 통과됐다.
이날 결의안 통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게 됐으며, 고 홍명기 회장의 생일인 6월 20일은 ‘홍명기의 날’로 선포돼 고인의 업적을 기리게 된다. 이날 두 개의 결의안도 홍명기 회장의 생일인 6월 20일에 맞춰 선포됐다. ‘직지의 날’은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2001년 9월 4일을 기념한 것이다.
6월 20일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최석호 의원(공화, 68지구)이 발의한 ‘직지의 날(HR 105)’ 결의안과 ‘홍명기의 날(HR 106)’ 결의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 ‘직지의 날’은 찬성 66표, 반대 0표로, ‘홍명기의 날’ 결의안은 찬성 64표, 반대 0표로 무난히 통과됐다.
이날 결의안 통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게 됐으며, 고 홍명기 회장의 생일인 6월 20일은 ‘홍명기의 날’로 선포돼 고인의 업적을 기리게 된다. 이날 두 개의 결의안도 홍명기 회장의 생일인 6월 20일에 맞춰 선포됐다. ‘직지의 날’은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2001년 9월 4일을 기념한 것이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의사당에서 진행된 결의안 선포식에는 북가주를 비롯해 남가주에서 참석한 한인 50여 명이 방청석에서 결의안 통과 과정을 지켜봤으며, 결의안이 통과돼 선포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표결에 앞서 결의안을 발의한 최석호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구텐베르크 금속 활자보다 78년 앞서 한국의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직지’에 대해 의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고 홍명기 회장이 한인 이민자로 미국에서 사업에 성공한 뒤 미국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펼친 많은 업적들을 소개하며 결의안 통과를 호소했다.
샤론 쿼크-실바(민주, 65지구)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앞서 인쇄기술의 개발은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캘리포니아에서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에 대해 이를 기념하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지 연설을 해 한인 방청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표결에 앞서 결의안을 발의한 최석호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구텐베르크 금속 활자보다 78년 앞서 한국의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직지’에 대해 의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고 홍명기 회장이 한인 이민자로 미국에서 사업에 성공한 뒤 미국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펼친 많은 업적들을 소개하며 결의안 통과를 호소했다.
샤론 쿼크-실바(민주, 65지구)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앞서 인쇄기술의 개발은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캘리포니아에서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에 대해 이를 기념하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지 연설을 해 한인 방청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직지의 날’ 결의안 통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구은희 직지홍보대사는 “20년 가까이 직지를 알리는 일을 해 오며 오늘처럼 기쁜날은 없었다. 결의안 통과에 앞장서 주신 최석호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직지의 날’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국 공립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직지’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명기의 날’ 추진위원회 김동수 회장은 “고 홍명기 회장님의 업적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결의안이 통과되고 ‘홍명기의 날’이 선포돼 너무 기쁘다”며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홍명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결의안 통과에 힘써준 최석호 의원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 주 청사에는 결의안 통과를 지켜보기 위해 북가주를 비롯해 남가주에서 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북가주에서는 구은희 직지홍보대사와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정승덕 UN피스코 부의장, 이재순 북가주 숙대 동문회장, 강석효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석찬 전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 조종애 한국어교육재단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남가주에서는 김동수 홍명기의 날 추진위원회 회장과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 미주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폴 송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명예 총회장, 이정우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명기의 날’ 추진위원회 김동수 회장은 “고 홍명기 회장님의 업적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결의안이 통과되고 ‘홍명기의 날’이 선포돼 너무 기쁘다”며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홍명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결의안 통과에 힘써준 최석호 의원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 주 청사에는 결의안 통과를 지켜보기 위해 북가주를 비롯해 남가주에서 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북가주에서는 구은희 직지홍보대사와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정승덕 UN피스코 부의장, 이재순 북가주 숙대 동문회장, 강석효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석찬 전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 조종애 한국어교육재단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남가주에서는 김동수 홍명기의 날 추진위원회 회장과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 미주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폴 송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명예 총회장, 이정우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홍명기 회장의 두 딸인 크리스틴 홍과 미셸 홍이 참석해 ‘홍명기의 날’ 선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최석호 의원과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최석호 의원은 “결의안 통과는 한인들의 노력으로 인한 성과”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73지구)에 재도전하고 있는 최석호 의원은 “내년에는 ‘한복의 날’ 결의안을 발의할 생각”이라며 “올해 선거에서 승리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한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최석호 의원은 “결의안 통과는 한인들의 노력으로 인한 성과”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73지구)에 재도전하고 있는 최석호 의원은 “내년에는 ‘한복의 날’ 결의안을 발의할 생각”이라며 “올해 선거에서 승리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한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