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취약 계층 거주 지역에 백신 40% 배정한다

뉴섬 주지사 “불균형 해소, 신속한 접종 마무리 위해”

12만 달러 이상 소득가구, 백신 접종 접근성 두 배 높아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저소득층 또는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공급량의40%를 배정한다.

 

개빈 뉴섬은 4일 샌호아킨 밸리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약 지역에 백신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주민 중 12만 달러 이상 소득 가정은 저소득층에 비해 백신 접종 기회가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고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보건구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 160만 회의 백신이 선별 배정됐다.

 

취약 지역 분류는 건강 지역 지표(Healthy Places Index)’ 자료를 근거로 책정된다. 이 지표는 우편번호에 따른 지역으로 분류된다.  

 

[Bay New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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