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학교 정상화’ 속도낸다…66억 달러 예산 승인

20억 달러 학교 방역 시스템 구축...46억 달러는 수업 보강에 사용

4월 1일 전 대면 수업 재개 촉구...5월 15일 지나면 예산 지원 소멸

캘리포니아 의회가 4일 학교 정상화를 위한 법안(AB 86)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기사와 특정 관련 없음.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의회가 지난 1일 합의한 학교 정상화 법안(AB 86)’4일 통과 됐다.

 

이날 상원에서는 찬성 36 대 반대 0표의 만장일치로 법안이 통과됐으며, 하원에서도 찬성 72 대 반대 4표의 압도적 표차로 법안이 채택됐다.

 

학교 정상화를 위해 총 66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법안은 41일까지 전면 또는 일부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교육구에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4월  1일 지나게 되면 1일당 1%의 비용이 삭감되며, 5 15일 이전까지 전면 또는 일부 대면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예산 지원은 없어진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20억 달러는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방역 작업에 투입된다.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개인 보호장비와 교실 환기 시설 확충 등에 쓰인다.

 

46억 달러는 그동안 미진했던 교과 과정 보충에 사용된다. 학교가 문을 닫는 기간 동안 저소득층과 홈리스 가정 등 원격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보충 수업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보충 수업은 여름 학기는 물론 교육구 별로 자체 계획을 마련해 진행하게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5일 학교 정상화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Bay New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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