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는 신인왕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전체 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라멜로 볼(20)이 1월 애틀랜타를 상대로 NBA 최연소 트리플더블(19세 140일)을 달성하는 등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앞서 나갔다. 그러나 초반 난조를 겪던 1순위 신인 앤서니 에드워즈(20·미네소타)가 리그에 적응하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볼이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3월 중순 이후 결장하면서 에드워즈 쪽으로 신인왕이 기우는 듯했으나 볼이 이달 초 복귀하면서 다시 예측 불허의 양상이 됐다. 개인 기록은 에드워즈가 18.9점, 4.8리바운드, 2.9어시스트고 볼은 16점, 5.8리바운드, 6.2어시스트다.득점과 출전 경기 수에서 에드워즈가 앞서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팀 성적에서는 볼이 우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