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크루즈 ‘보드워크’ 4월 1일부터 영업 재개
산타 클라라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5월 22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급감하며 카운티들이 낮은 경제 제재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놀이공원들이 속속 재개장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북가주 주민들에게는 유명한 산타 크루즈 해변가에 위치한 대표적인 놀이 시설인 ‘보드워크’는 오는 4월 1일 재개장을 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보드워크는 해적선, 스카이 글라이더, 쇽웨이브, 언더토우, 자이언트 디퍼, 시스윙, 웨이브 라이더, 고스트 블래스터 등 대표적인 놀이 기구를 하루 8개에서 최대 12개까지 운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드워크는 운영시간 동안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는 계속 시행되며, 좌석도 간격을 두고 배정되고, 운영시간 중간 중간 방역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보드워크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1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입장도 가능하지만 예약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보드워크와 함께 북가주의 대표적 놀이 공원인 산타 클라라 소재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5월 22일 재개장 하며 발레호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는 아직 정식 개장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주말과 특정일에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같은 안면 커버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체온을 측정하기 위한 스크린 텐트도 설치한다. 입장권도 비접촉 방법인 모바일 패스로 발급할 것이로 공원측은 밝혔다.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또한 2020년 시즌 패스 사용 기간을 2021년까지로 연장했으며, 2020년 구입한 미사용 티켓은 올해 9월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 공원 입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 홈페이지(cagreatamerica.com)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남가주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4월 16일에, 칼스배드에 위치한 레고 랜드는 4월 1일 일부 시설 개장에 이어 4월 15일 공식 재개장 한다. 디즈니랜드는 4월 30일 영업을 재개한다.
Bay New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