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북가주 한인 야구리그’ 재개된다

7월 24일 선수 선발 및 드래프트 시작
6개 팀 참가, 5개월간 대장정 돌입

북가주한인야구협회가 코로나로 중단됐던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사진은 협회 홈페이지.

북가주한인야구협회(BAKBA회장 라이언 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야구리그를 재개한다.

 

BAKBA 20일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7 24일 선수 선발과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2021 가을 리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에는 자이언츠, 스틸러스, 스파르탄스, 포모산스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선수가 부족한 펑고즈와 카디널즈 그리고 베어스와 파이터스는 각각 팀을 합쳐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리그는 7 31일부터 시작된다. 각 팀이 15게임을 치르게 되며, 12 4일과 11일에는 우승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경기는 유니언시티의 키타야마 파크에서 열린다.

 

BAKBA는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리그 운영을 위한 방역 지침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참가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감수하고 리그에 참가한다는 웨이버 양식을 작성해아 하며, 엄격한 마스크 착용 규칙도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은 경기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날때까지 모든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BAKBA는 코로나19 3시즌이 넘게 경기가 중단된 만큼 2021 가을 리그에는 선수 선출 및 출전 규정과 유니폼 규정, 용병선수 출전 제한 규정 등은 완화한다고 밝혔다.

 

BAKBA 2021 가을 리그 참가 및 경기일정 등은 홈페이지(www.bak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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