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하는 브리짓을 보고 선생님은 욕심이 생겨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장은 “혹시 도전해보지 않을래? 무대에 서고 싶니?”라고 묻자 브리짓은 즉각 “네”라고 답했다. 브리짓은 올해 봄 다수 대회에서 수상하고 저명한 ‘엘리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선 1등 상을 받았다. 22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브리짓은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오는 11월에는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음악 콩쿠르’에 참가해 전세계 음악인들의 부러움 속에 카네기홀에서 연주한다. 브리짓은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버지 타오 셰는 “딸이 악기를 배웠으면 했는데, 이런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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