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씨는 “아직 한국을 가본적이 없다”며 “한국에 가면 부산, 제주도, 남원, 지리산을 가보고 싶다. 온천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리아 씨는 “지리산을 가게 된다면 유명한 진달래도 꼭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콩 출신이라고 밝힌 스티븐 씨는 “커피와 순두부가 유명한 강릉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인도 출신인 마나스위 사하 씨는 자신이 나고 자란 인도의 소도시를 소개한 뒤 “한국에 가면 신라와 조선의 수도였던 경주와 서울을 방문해 역사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도시인 마린에 산다고 밝힌 오드리 씨는 “내 고향인 마린과 비슷한 속초를 방문해 보고 싶다”며 “대도시도 좋지만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마린과 같은 속초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양궁 선수라고 밝힌 캐서린 우 씨는 “양궁 강국인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특히 양궁장이 있던 수원이 기억에 남는다. 다시 수원을 방문해 양궁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발표했다. 캐서린 씨는 자신이 미국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를 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