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 ‘이민 정책 및 정치 환경’ 대응 전략 모색한다…조지아 평화포럼 특별 세미나 개최

반이민 정책·한미 극우연대 영향 분석
이민법 변호사 강연과 동포 대응 전략 제시
온라인 플랫폼 통해 북가주 한인들도 참여 가능

조지아 평화포럼(GA Peace Forum)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주 한인 사회가 직면할 수 있는 이민 정책 변화와 정치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지아 평화포럼은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 조지아주 존스크릭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디스커버리에서 ‘트럼프 시대와 미주동포들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참여도 가능해 북가주 지역 한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행정부 재등장 이후 강화될 수 있는 반이민 정책과 한미 극우 세력 간 연대 움직임이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두 명의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한미 극우 세력 연대 현상과 반이민 정책에 대한 분석, 그리고 한인 사회가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박동규 변호사가 맡는다. 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최근 미국과 한국 일부 극우 세력 간 연대 움직임이 한인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사회 차원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동규 변호사는 뉴욕 브루클린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최대 이민 공인 비영리기관인 천주교 이민사무국에서 10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박동규 법률사무소 대표로 27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는 뉴욕총영사관과 주요 지상사, 대기업의 자문 변호사를 역임했으며 시민참여센터 전 이사장,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자문변호사, KAPAC 법률위원장 등을 맡아 미주 한인 사회의 이민 권익 보호 활동을 이끌어왔다. 또한 2004년 뉴욕시의회 ‘올해의 이민자상’과 2018년 민주평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강연은 최영수 변호사가 진행한다. 최 변호사는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관련해 미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강화, 대규모 추방 정책, 비자 제한 확대, 서류미비자 문제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설명하고, 한인 개인과 가족, 사업체가 준비해야 할 법적·실무적 대응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 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이자 뉴욕 연방법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 연방법무부 이민재판소 변호사를 역임했다. 또한 주미대한민국대사관 K-MOVE 해외취업 자문 변호사,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원회 변호사,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변호사 등을 맡아왔다. 그는 전 뉴욕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 고문변호사와 대뉴욕지구 교협 및 목사회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했다.

조지아 평화포럼은 “트럼프 2기 시대가 한인 사회에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생존과 존엄이 걸린 문제”라며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해 동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준비된 상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는 3월 20일 오후 2시에 접속하면 된다. 줌 미팅 아이디는 896 3305 8654이며 비밀번호는 이메일(GApeaceforum@gmail.com)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도 위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조지아 평화포럼은 한병철 대표가 이끄는 단체로 2023년부터 평화와 정의, 화해의 가치를 바탕으로 조지아 지역 한인 사회와 함께 인권과 평화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주 동포 사회가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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