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풀려나…“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

벤투라 카운티 검찰 기소 여부 검토 중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료사진.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지며 물의를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4일 밤 9시경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뉴버리파크 인근 101번 고속도로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CHP에 따르면 당시 검은색 BMW 차량이 빠른 속도로 불안정하게 운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해 차량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스피어스를 상대로 음주 단속 검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스피어스가 정상적인 운전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벤투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스피어스는 다음날인 5일 오전 6시쯤 석방됐다. 현재 혈액이나 약물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사건은 계속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어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은 매우 유감스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이라며 “브리트니는 법을 따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이 그녀의 삶에 필요한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벤투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앞으로 스피어스에게 실제로 기소를 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스피어스는 오는 5월 4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가 CHP에 체포된 장소는 그녀의 집이 있는 사우전드오크스와 가까운 곳이다. 경찰 기록에는 그녀의 거주지가 웨스트레이크 빌리지로 등록돼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팝스타였지만 한때 사생활 문제와 정신 건강 문제로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권리를 지지하는 ‘프리 브리트니(#FreeBritney)’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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