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해송축구대회가 서니베일 페어 옥스 파크에서 일맥, 꿈하나, 한얼 등 북가주 축구팀을 비롯해 남가주와 타민족 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로 하나된 축제의 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개회식에서 대회를 주최한 해송축구회 박경규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대회장인 서양수 전 해송축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도 겨루고 우정도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해송축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팀들이 선전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민호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정승덕 UN피스코 SF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 모습과 뛰고 부딪히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각 팀 선수들의 열띤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