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교장으로서의 심리적 과로와 회복’ 주제 강연에 '힐링'
내년 유료 전환되는 ‘줌’ 대체 위해 ‘구글 미트’ 사용법 배우기도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 교장 및 학교 운영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교간 수업 방식과 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는 10월 9일 벌링게임 소재 힐튼 SF공항 베이포트 호텔에서 제5차 교장 및 학교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희연 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학교 교장을 비롯해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 오지 못한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장과 각 학교 운영자 10여 명은 ‘줌’을 통해 워크숍에 참가했다.
황희연 회장은 워크숍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멀리 가려면 함께 가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는 속담이 있다”며 “한국학교 협의회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해 동지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주고 계신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완희 교육원장도 행사에 참여해 협의회 임원들과 각 학교 교장 및 운영자들을 격려했다. 강 원장은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한글날’”이라며 “뜻 깊은 날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는 10월 9일 벌링게임 소재 힐튼 SF공항 베이포트 호텔에서 제5차 교장 및 학교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희연 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학교 교장을 비롯해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 오지 못한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장과 각 학교 운영자 10여 명은 ‘줌’을 통해 워크숍에 참가했다.
황희연 회장은 워크숍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멀리 가려면 함께 가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는 속담이 있다”며 “한국학교 협의회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해 동지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주고 계신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완희 교육원장도 행사에 참여해 협의회 임원들과 각 학교 교장 및 운영자들을 격려했다. 강 원장은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한글날’”이라며 “뜻 깊은 날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강연으로 시작됐다. 심리학자이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솔뫼한국학교 교감인 이순희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한국학교 교장으로서의 심리적 과로와 회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명상의 시간으로 시작한 강연에서 이순희 박사는 “교사들과 학생들을 관리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한국학교 교장의 위치에서는 학교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나 홀로 이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더 힘들고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에도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희 박사는 참석자들을 상대로 즉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서 보여주듯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심리적 과로로 부터도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순희 박사는 이어 스트레스의 영향과 관련된 예르크스 도드슨 법칙을 설명하며 “스트레스가 아주 심할 때는 물론 스트레스가 아주 없을 때에도 성취 욕구는 감소하게 된다”며 “효율적 업무를 위해서는 적당한 스트레스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스트레스와 심리적 과로(burnout)를 유발시키는 요인과 차이점, 심리적 외상(trauma)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명상의 시간으로 시작한 강연에서 이순희 박사는 “교사들과 학생들을 관리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한국학교 교장의 위치에서는 학교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나 홀로 이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더 힘들고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에도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희 박사는 참석자들을 상대로 즉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서 보여주듯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심리적 과로로 부터도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순희 박사는 이어 스트레스의 영향과 관련된 예르크스 도드슨 법칙을 설명하며 “스트레스가 아주 심할 때는 물론 스트레스가 아주 없을 때에도 성취 욕구는 감소하게 된다”며 “효율적 업무를 위해서는 적당한 스트레스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스트레스와 심리적 과로(burnout)를 유발시키는 요인과 차이점, 심리적 외상(trauma)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참석자들이 스스로 또는 다른 교장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 위로의 말을 적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온라인을 통해 모아진 위로의 말에는 ‘선생님이 그 자리에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세요, 응원합니다’, ‘선생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같이 가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노고를 잊지 않을 거예요’, ‘항상 건강하세요’ 등 가슴을 울리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두 명씩 짝을 이뤄 진행되는 ‘인터뷰 게임’을 통해 자신의 짝이 된 상대방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학교별 수업 방식과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되는 온라인 프로그램 ‘줌’을 대체할 수 있는 ‘구글 미트(Google Meet)’ 사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손민호 부회장은 ‘구글 미트’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각 학교에서 줌을 대체한 ‘구글 미트’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이어 제5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운영위원회도 열렸다. 운영위원회에서는 각종 안건에 대한 토의와 함께 오는 11월 13일 마감되는 ‘김구 프로젝트 대회’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또한 12월 5일 개최되는 ‘창립 30주년 기념 총회 및 제27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 개최에 대해 황희연 회장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창립 30주년 기념 총회 및 제27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 벌링게임 소재 힐튼 SF공항 베이포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두 명씩 짝을 이뤄 진행되는 ‘인터뷰 게임’을 통해 자신의 짝이 된 상대방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학교별 수업 방식과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되는 온라인 프로그램 ‘줌’을 대체할 수 있는 ‘구글 미트(Google Meet)’ 사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손민호 부회장은 ‘구글 미트’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각 학교에서 줌을 대체한 ‘구글 미트’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이어 제5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운영위원회도 열렸다. 운영위원회에서는 각종 안건에 대한 토의와 함께 오는 11월 13일 마감되는 ‘김구 프로젝트 대회’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또한 12월 5일 개최되는 ‘창립 30주년 기념 총회 및 제27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 개최에 대해 황희연 회장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창립 30주년 기념 총회 및 제27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 벌링게임 소재 힐튼 SF공항 베이포트 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