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서 갈고 닦은 실력 맘껏 뽐냈다…북가주 한국학교협,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그림그리기 김다영, 글짓기 정세영, 프로젝트 뉴비전 한국학교 대상 영예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가 지난 10월 8일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글짓기대회와 21회를 맞이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협의회 소속 15개 학교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 교회에서 치러졌다.

대회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프로젝트 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글짓기는 기쁨,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내가 수퍼맨이 된다면, 가족(이상 초등부), 인터넷이 없다면, 남북통일, 내가 대통령이라면, 선생님, 내가 가고 싶은 곳(이상 중고등부) 등의 주제가 주어졌으며 그림그리기 참가자들은 꽃밭, 동물원, 한국학교, 바다, 친구(이상 유치부), 가을, 가족, 친구, 추석(이상 초등부), 세종대왕, 전쟁, 남북통일, 지구촌(이상 중고등부) 등을 주제로 실력을 뽐냈다.

대회 시작에 앞서서는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의 인사말과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송지은
약 두 시간 여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그림그리기 부문 대상은 천주교 산호세한국학교 김다영 학생이, 글짓기 부문 대상은 뉴비전한국학교 정세영 학생이, 프로젝트 대회 대상은 뉴비전한국학교 학생들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아래 참조)

이날 대회 심사위원장으로는 그림그리기 부문 권욱순 전 협의회장, 글짓기 엘리자베스 김 문학협회 회장, 프로젝트 부문은 이경이 전 협의회장이 맡았다.

글짓기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엘리자베스 김 회장은 “학생들의 글을 읽으면서 누가 잘 썼나 못 썻나의 기준보다는 이 어린 나이에 깊은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자신의 생각을 정돈되게 잘 표한 한 것에 감탄했다”고 심사평을 전했으며 이경이 프로젝트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민사와 유적지에 대하여 연구하고 긴밀히 또 철저하게 준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프로젝트는 내용도 아주 중요하지만 시각적으로 눈에 보여지는 것도 참 중요하다. 학생들이 그런 면을 고려하여 열심히 하였기에 칭찬을 해 주고 싶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다음은 입상자 명단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김다영
금상 ▶︎유치부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최지원, ▶︎초등부 뉴라이프 한국학교 박이든, ▶︎중고등부 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김동후
은상 ▶︎유치부 한사랑 한국학교 마야 에스코, 알마덴 한국학교 김진아, ▶︎초등부 뉴라이프 한국학교 영은챈, 소노마 한국학교 임지윤, ▶︎중고등부 뉴라이프 한국학교 박제인, 뉴라이프 한국학교 손이레
동상 ▶︎유치부 뉴비전 한국학교 박소혜, 뉴라이프 한국학교 홍서희,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이지안, ▶︎초등부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지효, 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김가은, 뉴비전 한국학교 고서하, ▶︎중고등부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공민서,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김다은, 뉴라이프 한국학교 최지우
장려상 ▶︎유치부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은아,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효린, 뉴라이프 한국학교 허준, ▶︎초등부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이예은, 뉴비전 한국학교 전지후, 뉴비전 한국학교 김다애, ▶︎중고등부: 한울 한국학교 이예원,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이조은,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김초언

❖글짓기 부문
대상 뉴비전 한국학교 정세영
금상 ▶︎초등부 뉴비전 한국학교 이가윤, 중고등부: 뉴비전 한국하교 유다예
은상 ▶︎초등부 소노마 한국학교 박수아, 중등: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김시언
동상 ▶︎초등부 소노마 한국학교 권수연,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김수윤, ▶︎중고등부: 소노마 한국학교 김초원, 소노마 한국학교 이도훈

❖프로젝트 대회
대상 뉴비전 한국학교-자유, 희망, 눈물의 섬 엔젤 아일랜드
금상 마린카운티 한국학교-바다를 건너온 우리 선조들
은상 한울 한국학교-2022 한인 이민역사 유적지를 찾아서, 뉴비전 한국학교-살아 있는 역사, 팰리스 호텔
동상 뉴비전 한국학교-꿈을 실은 대한의 첫 비행기,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북가주 한인 역사 유적지, 뉴비전 한국학교-K-스타트업 “김형제 상회”, 가나다 한국학교-대한민국 독립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글짓기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글을 쓰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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