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고국을 체험하며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대한민국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며, 한인인 경우에는 영주권자를 포함해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 국적자도 북가주 등 미국에서 초, 중등 교육을 받고8년 이상 체류 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8월 1일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한국 농어촌 지역에서 방과 후 영어 교사로 활동한다. 한국 체류시 매월 150만 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두 차례의 출입국 비용, 초기정착금 등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인터뷰를 거쳐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5월 10일이다.
합격자들은 거주국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친 후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Bay News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