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8.6%…추가접종 누적 160만8000명

18세 이상 완료율 90.7%, 1차 접종률은 82.1%

지난 15일 오전(한국시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으러 온 주민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9일 0시(한국시간) 기준 78.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5만9천442명 늘어 총 4천37만444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6%,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7%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천156만8694명, 아스트라제네카(AZ) 1천101만8329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4476명 포함), 모더나 629만1741명, 얀센 149만5680명이다.

1차 접종자는 전날 4만4684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천215만7766명으로 전체 인구의 82.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1%다. 이 중 16〜17세는 63만1678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2만85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는 42만3천71명이 1차, 5560명이 2차를 맞았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12만6466명 늘어 누적 160만8466명이 됐다.

대상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62만9941명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면역저하자 23만7516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2만3957명, 보건의료인 등 2792명, 50대 2400명, 18〜49세 기저질환자 43명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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