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야금 듀오의 공연에 앞서서는 오프닝 무대로 현악 3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바이올린 멜리사 황, 첼리스트 신은주, 비올리스트 김민지가 들려준 베토벤 ‘현악3중주(String Trio, Op. 3, No. 1)’와 에르네스트 폰 도흐나니의 ‘현악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Violin, Violin and Cello)’도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앞서서는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석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70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윤상수 총영사를 대신해 공연에 참석한 강현철 부총영사도 총영사의 축사를 전했으며,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공연을 준비해주신 우동옥 회장님과 실리콘밸리 한인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리사 길모어 시장은 우동옥 회장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그리고 이날 공연을 펼친 김솔 다니엘, 윤다영 연주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동옥 회장도 이날 공연을 빛내준 연주자들에게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