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트라이밸리 지역에 신규 지점 개설한다…10월 초 오픈 예정

H마트 입점하는 쇼핑몰 옆…“한인들 위한 종합 금융 서비스 제공할 것”

트라이밸리 지역에 새로 들어서게 되는 한미은행 신규 지점. 건물 입구에 개점 준비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미주 지역 한인은행을 대표하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트라이밸리 지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한다.

한미은행 트라이밸리 지역 신규지점이 들어서는 곳은 더블린 블러바드와 산라몬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으로 최근 한인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바로 옆 쇼핑몰에는 H마트 더블린점 입점이 예정돼 있고, 주변에는 파리바게트, 반석정, 홍콩반점, 영동순두부, 고궁, 뚜레쥬르 등 한인 식당들과 베이커리가 자리잡고 있다. 지점 주소는 7912 Dublin Blvd. CA 94568 이다.

북가주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조만선 한미은행 본부장은 “지역 한인들과 한인상권 지원을 위해 트라이밸리 지역에 새로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더블린에 들어서게 되는 신규 지점을 통해 예금업무는 물론 한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SBA융자, 주택융자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초 개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내부 모습.
조만선 본부장은 “트라이밸리 지역에 신규 지점 개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문을 닫기로 결정을 했다”며 “한미은행을 이용해 주고 계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고객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은행은 지난 2003년 실리콘밸리 지점과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북가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 경제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프리몬트에 론 센터를 개설해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SBA융자, 해외 무역 금융 등 전문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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