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는 지난 27일 도시의 제방 밖 지역에 대피 명령을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도로들은 텍사스 등으로 대피하는 차량 행렬로 가득 메워졌고 뉴올리언스의 국제공항은 승객들로 붐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위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아이다와 관련해 루이지애나주, 앨라배마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미시시피주 등에 직원 2천여명을 배치했으며, 루이지애나주에는 주방위군까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