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점골·오현규 역전골에도 막판 실점…한국, 미국 원정 2연전 1승 1무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9월 A매치 미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2-2로 비겼다. 앞서 미국을 2-0으로 꺾었던 한국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라는 성과를 남겼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가 멕시코를 상대로 19년 만의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이 있었지만, 북중미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 미국은 15위로 한국(23위)보다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미국을 제압하고 멕시코와 비기며 월드컵 포트 배정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미국전과 비교해 9명을 바꾼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나섰고, 이강인과 배준호가 뒤를 받쳤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렀으며, 골키퍼 김승규가 약 1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반면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와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진을 이끌며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은 멕시코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우에스카스의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현규와 배준호의 슛이 잇달아 빗나가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김진규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10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떨궜고 이를 손흥민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A매치 136번째 출전으로 홍명보 감독,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대표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 손흥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한국은 후반 30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과감한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멋진 원더골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후 수비 강화와 교체 카드로 경기를 관리하려 했지만, 마지막 3분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멕시코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승리는 2006년 LA 친선경기에서의 1-0 승리였다. 멕시코전 무승부로 3연패 흐름을 끊었지만, 승리를 놓친 아쉬움도 남았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미국 원정을 통해 강호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자신감을 키웠다. 다음 소집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이하 한국시간)과 파라과이(14일)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기량을 시험한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가 멕시코를 상대로 19년 만의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이 있었지만, 북중미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 미국은 15위로 한국(23위)보다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미국을 제압하고 멕시코와 비기며 월드컵 포트 배정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팀은 미국전과 비교해 9명을 바꾼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나섰고, 이강인과 배준호가 뒤를 받쳤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렀으며, 골키퍼 김승규가 약 1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반면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와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진을 이끌며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은 멕시코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우에스카스의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현규와 배준호의 슛이 잇달아 빗나가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김진규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10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떨궜고 이를 손흥민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A매치 136번째 출전으로 홍명보 감독,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대표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 손흥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한국은 후반 30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과감한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멋진 원더골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후 수비 강화와 교체 카드로 경기를 관리하려 했지만, 마지막 3분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멕시코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승리는 2006년 LA 친선경기에서의 1-0 승리였다. 멕시코전 무승부로 3연패 흐름을 끊었지만, 승리를 놓친 아쉬움도 남았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미국 원정을 통해 강호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자신감을 키웠다. 다음 소집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이하 한국시간)과 파라과이(14일)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기량을 시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