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에서 주최하는 비전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화랑청소년재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5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화랑청소년재단에서 개최하는 비전 페스티벌은 콰테말라 등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에게 백내장 및 안과 수술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다. 이날 행사는 쿠퍼티노, 산호세, 더블린, 사라토가 등 실리콘밸리 지구 소속 학생들이 주축이 돼 열렸다. 행사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장, 김현주 프리몬트고고교육구 교육위원, 데이비드 리 K-그룹 공동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화랑청소년재단은 밝혔다. 사라 박 화랑청소년재단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초청인사들의 축사로 시작해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더블린, 사라토가 챕터 소속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화랑청소년재단 소개는 물론 K-POP댄스와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주최측이 준비한 선물도 증정됐다.
우수 활동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화랑청소년재단 소속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사라토가 챕터 회장 스텔라조, 산호세 챕터 회장 이서후 그리고 글로벌 링스 커미티 회장 사라 조 등이 화랑 리더십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