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소개하고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은 지난 2월 21일 힐스보로 소재 크로커중학교에서 일일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한복 입어보기를 비롯해 딱지를 직접 만들어 딱지치기, 제기 만들어 차기, 인절미떡매치기, 한복 접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고 친밀감을 주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세종한국학교, 샌프란시스코한국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체험 행사를 도왔다.
행사를 개최한 강완희 교육원장은 “한국문화를 알리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로커중학교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학교측의 요청에 황희연 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이 참여하며 개최될 수 있었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