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회장은 한인회관과 관련해서는 “한인회관 매각 대금 53만 달러는 한미은행에 안전하게 예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회관 건립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준비가 아직은 덜 돼 오늘 특별히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해 가능한 빠른 시간에 한인회관 마련과 관련된 내용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인 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 한글 보급 위한 한국학교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공연장 또는 연습장의 역할도 할 수 있는 한인회관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인회관 구입 기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취임식에는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당선인,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이성일 이사장, 강상철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 회장, 이영숙 호남향우회장, 등 한인들은 물론 킴벌리 크래그 살리나스 시장,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 등 주류사회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오영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킴벌리 크래그 살리나스 시장은 오영수 회장과 피터 최 이사장 그리고 이임하는 이문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브루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은 오영수 회장이 밝힌 시니어 지원, 푸드뱅크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