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학년도 개강 준비 시작한 다솜한국학교…보조교사 연수회 개최

보조교사 연수회에서 선서식을 하고 있는 보조교사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2023-2024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보조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6일 서니베일 소재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보조교사 연수회에서는 왜 보조교사가 되려고 하는지 의견을 들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학기에 배울 역사-문화 교육 주제인 ‘대한민국 국경일-한국전쟁-평화통일’에 대해 정규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배우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또한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조교사들은 20년 역사를 연도별로 나누어 미니 프리젠테이션 하기, 선배 졸업생들과의 대화 시간, 다솜에서 가장 뜻깊은 순간들에 대한 글쓰기 대회, 공원에서 소풍과 운동회 개최, 20개의 물건 나누기, 한글 주제 영화인 ‘말모이’ 함께 보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내놨다.

보조교사들은 또한 낯선 사람이 학교에 들어왔을 때, 화재시 등 비상상황 대응 및 대피 요령 등 보조교사로서 해야 할 임무에 대해서도 배웠으며, 각 학급별 담임교사들과 만나 학생 및 새 학기 주안점에 대해 개별 면담을 갖기도 했다. 보조교사 연수회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자원봉사 정신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선서로 마무리 됐다.

다솜한국학교 보조교사는 다솜한국학교를 졸업했거나 자원봉사를 지원한 10학년 이상 학생들에 대해 자격이 주어지며 이날 열린 연수회를 통해 보조교사 임무를 숙지하고 선서를 한 사람에게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한편, 다솜한국학교는 오는 9월 9일 2023~2024 학년도 개강식을 열고 새 학기를 시작한다.
다솜한국학교가 지난 8월 26일 개최한 보조교사 연수회 모습.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가 지난 8월 26일 개최한 보조교사 연수회 모습.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가 지난 8월 26일 개최한 보조교사 연수회 모습. 사진 다솜한국학교.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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