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치안과 예방 정책 효과 속 경계는 여전
2025년 한 해 동안 베이 지역 주요 도시들의 살인 사건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크로니클이 3일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산호세 모두에서 살인 사건이 감소했고,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하락세다.
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년 총 2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195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역시 57건으로, 196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호세는 한 해 동안 26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세 도시는 모두 과거와 비교해 분명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변화는 베이 지역만의 현상이 아니다. 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전체의 살인 사건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 대도시에서 비슷한 감소 흐름이 나타났으며, 일부 도시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살인 사건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규모 도시에서도 살인사건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살인 사건 발생이 많았던 이스트 팔로알토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폭력 범죄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살인 사건이 줄었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샌프란시스코 시와 경찰은 감소 원인으로 행정기관과 경찰, 검찰 간의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꼽고 있다. 경찰은 오랜 기간 이어온 지역 밀착형 활동과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주민과의 신뢰를 높였고, 이로 인해 수사 협조가 늘어나 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살인 사건이 줄어들면서 수사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클랜드에서는 시 차원의 공공 안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시는 경찰 인력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지역 단체와 종교 지도자,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폭력 문제에 대응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다시 강화된 ‘시즈파이어’ 프로그램은 총기 폭력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갈등 중재와 생활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범죄학자들은 살인 사건 감소를 하나의 정책이나 프로그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다. 범죄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현재의 감소세가 언제든 다시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도 살인 사건이 크게 줄었다가 몇 년 만에 다시 급증한 사례가 있었다.
통계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2025년에도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들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한 가족이 숨진 살인·자살 사건이 발생했고,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 환자에게 피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오클랜드에서도 유명 인사의 가족과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던 인물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잇따랐다.
또한 2026년 새해 들어서도 오클랜드에서는 이미 살인 사건이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시 당국은 살인 사건 감소라는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총기 폭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숫자가 줄었다는 사실보다, 한 건 한 건의 희생이 갖는 무게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년 총 2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195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역시 57건으로, 196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호세는 한 해 동안 26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세 도시는 모두 과거와 비교해 분명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변화는 베이 지역만의 현상이 아니다. 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전체의 살인 사건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 대도시에서 비슷한 감소 흐름이 나타났으며, 일부 도시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살인 사건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규모 도시에서도 살인사건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살인 사건 발생이 많았던 이스트 팔로알토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살인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폭력 범죄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살인 사건이 줄었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샌프란시스코 시와 경찰은 감소 원인으로 행정기관과 경찰, 검찰 간의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꼽고 있다. 경찰은 오랜 기간 이어온 지역 밀착형 활동과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주민과의 신뢰를 높였고, 이로 인해 수사 협조가 늘어나 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살인 사건이 줄어들면서 수사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클랜드에서는 시 차원의 공공 안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시는 경찰 인력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지역 단체와 종교 지도자,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폭력 문제에 대응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다시 강화된 ‘시즈파이어’ 프로그램은 총기 폭력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갈등 중재와 생활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범죄학자들은 살인 사건 감소를 하나의 정책이나 프로그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다. 범죄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현재의 감소세가 언제든 다시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도 살인 사건이 크게 줄었다가 몇 년 만에 다시 급증한 사례가 있었다.
통계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지만, 2025년에도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들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한 가족이 숨진 살인·자살 사건이 발생했고,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 환자에게 피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오클랜드에서도 유명 인사의 가족과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던 인물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잇따랐다.
또한 2026년 새해 들어서도 오클랜드에서는 이미 살인 사건이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시 당국은 살인 사건 감소라는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총기 폭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숫자가 줄었다는 사실보다, 한 건 한 건의 희생이 갖는 무게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