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SF평통 자문위원 신청 ‘뜨거운 열기’…75명 선발에 112명 접수, 회장 후보도 7~8명 하마평

1.5대 1 경쟁률…절반 수준만 신청한 덴버 협의회와 대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자료사진.
75명을 위촉할 예정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협의회(이하 SF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에 112명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강현철 부총영사는 “지난 5월 19일 마감된 21기 SF민주평통 자문위원 신청에 총 112명이 후보자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75명 선발에 112명이 신청해 경쟁률도 1.5대 1이나 된다. 20기를 비롯해 최근 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이 대부분 미달된 것과는 비교가 되는데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관할하는 덴버 협의회의 경우 42명 모집에 20여 명만이 신청한 것과도 크게 대비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후보자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이번주 중 심사를 거쳐 평통 사무처에 후보자들을 추천할 예정이다. 강 부총영사는 “당연직 심사위원인 윤상수 총영사와 김상언 현 회장 외에 확정된 심사위원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자문위원 신청 열기가 뜨거운 만큼 21기 회장 인선과 관련해서도 하마평이 무성하다. 전현직 자문위원들 사이에서는 J씨, C씨, P씨, L씨, S씨, Y씨 등을 비롯해 무려 7~8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1~2명에 그치던 것과는 역시 크게 대비가 된다. 일부 인사는 평통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유세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통 회장 인선과 관련해 강현철 부총영사는 “해외 지역 평통 협의회 회장은 총영사관과는 무관한 평통 사무처에서 관할하는 사항”이라며 “사무처로부터 조만간 결정해 통보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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