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가까이 끌어온 H마트 더블린점, 오픈 임박…내부 장비 설치 완료·간판도 달렸다

빠르면 올해 안에 개점…북가주 4번째 매장
한국·일본 등 아시아계 마켓 북가주 진출 활발

공사가 마무리된 외부 벽에 H마트 간판이 달리고 있다.
더블린에 들어서는 H마트가 마침내 개점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2년부터 진행돼 온 이 프로젝트는 최근 결정적 진전을 보이며 지역 한인 사회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블린 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해당 매장의 건축 허가가 모두 발급됐고 언제라도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베이뉴스랩이 20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외부 공사는 모두 마무리돼 간판 설치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으며, 내부에는 주요 장비들도 모두 들어서 매장 오픈 준비가 사실상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작업자 또한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빠르면 올해 안에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H마트 더블린점은 더블린 리테일 센터(7884 Dublin Blvd. Dublin) 내에 들어서며, 기존 하드웨어 매장이 있던 27,237제곱피트 규모의 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장·재구성한 프로젝트다. 계획안에는 실내 리모델링뿐 아니라 외부 파사드 디자인 변경, 냉장·저장 공간 확충, 어린이 놀이 공간 및 야외 좌석 공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외장 공사가 마무리 된 뒤 간판을 내걸고 있는 H마트 더블린점.
더블린은 2010~2020년 사이 인구가 46,000명에서 73,000명으로 58% 증가한 캘리포니아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로, 아시아계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외식·쇼핑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왔다. H마트 입점은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춘 핵심 상업 개발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북가주에서 문을 여는 네 번째 H마트다. H마트는 지난 2017년 산호세에 두 곳을 열었고, 2021년에는 건물 매입비 3,700만 달러를 들여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개점했다. 3년 가까운 긴 준비 끝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더블린 H마트. 외부 공사 완료와 내부 장비 설치까지 마쳐 개점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확한 오픈 날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북가주 지역에는 H마트 외에도 농심 계열인 ‘자갈치’가 데일리시티에 문을 열었으며 에머리빌에는 일본계 ‘도쿄 센트럴(Tokyo Central)’이 들어섰고, 포스터시티에는 ‘오사카 마켓플레이스(Osaka Marketplace)’가 개점을 준비하고 있는 등 아시아계 대형 마켓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글·사진 =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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