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SF한미라이온스 클럽 ‘봉사 정신’ 되새겨…김경환 회장 취임 “커뮤니티 봉사에 최선 다할 것”

SF한미라이온스 클럽과 자매클럽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회원들 한 자리에

SF한미라이온스 클럽 30대 회장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 클럽이 기념식을 열고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30대 김경환 회장이 취임해 “커뮤니티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을 하기도 했다.

포스터시티 소재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지난 10월 31일 열린 SF한미라이온스 클럽 30주년 기념식 및 김경환 회장 취임식에는 회원을 비롯해 자매 클럽인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0주년과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종명(오른쪽) 전 회장이 김경환 신임회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29대에 이어 올해 3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커뮤니티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0주년을 맞는 한미라이온스 클럽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사를 전한 28대 이종명 전 회장은 “전직 회장들이 탄탄하게 다져 놓은 길 위에서 클럽이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김경환 신임회장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종명 전 회장과 김경환 신임회장간 이・취임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해 올해 개최된 30주년 기념식에서 전・현직 회장간 이・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경환 SF한미라이온스 클럽 신임 회장.
이어 윌리엄 윤 라이온스클럽 4L-3 지역구 총재가 조종애, 길춘자, 김인애, 김금자, 김선희, 권경자, 이은영, 이순명, 남명숙, 노희숙씨 등 18명의 신입 회원들에 대한 입회식을 진행했으며, 김경환, 길영흡, 강순애, 황성환, 로터스 신, 황영순씨 등 SF한미라이온스 클럽 회원과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멜빈 존스 펠로우십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가 개막 공연을 펼쳤으며, 임경소 소프라노와 정혜란 피아니스트가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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