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K팝 스타 ‘TXT·뉴진스’, 해외 음악 축제 잇따라 초청

시카고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출연
엔하이픈은 일본 '서머소닉 2023' 초청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4세대 K팝 아이돌이 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 연이어 초청받았다.

22일(한국시간)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유명 록 축제 ‘2023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선정됐다.

‘롤라팔루자’는 시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로, 폴 매카트니,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 바 있는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음악제다. 올해 음악제는 현지 시각으로 8월 3∼6일 나흘간 시카고 도심 공원 그랜트파크에서 열린다.

롤라팔루자 주최 측은 2023년도 출연진을 공개하면서 켄드릭 라마·빌리 아일리시·레드핫칠리페퍼스·오데자 등 7팀의 유명 가수들과 함께 TXT를 간판 출연자로 발표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로 미국 무대에 도전한 TXT는 이번에 간판 출연자로 한층 성장해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뉴진스. 어도어 제공.
시카고 트리뷴은 올해 라인업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K팝 밴드 ‘TXT’가 다시 돌아온다”고 소개했다. TXT와 같이 하이브 사단인 걸그룹 뉴진스 또한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시카고 축제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것은 뉴진스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뉴진스는 이외에도 오늘 8월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 2023’ 무대에 오른다. 올해 서머소닉은 8월 19~20일 이틀간 도쿄와 오사카에 개최된다. 뉴진스는 음악제 첫날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종합전시시설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엔하이픈도 서머소닉에 출연해 축제 첫날 도쿄 무대와 이튿날 오사카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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