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ers, 워싱턴 커맨더스 브라이언 로빈슨 영입…러닝백 선수층 강화

49ers, 주전 매캐프리·구렌도 뒤를 받칠 파워 러너 확보

러닝백 브라이언 로빈슨 주니어. 사진 워싱턴 커맨더스.
샌프란시스코 49ers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워싱턴 커맨더스의 러닝백 브라이언 로빈슨 주니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백필드 뎁스를 강화했다. 디애슬레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49ers는 로빈슨을 데려오는 대신 내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권을 내줬으며, 트레이드는 로빈슨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로빈슨은 6피트2, 225파운드의 체격을 가진 파워 러너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팀에서 가장 큰 러닝백이 된다.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워싱턴에서 2,329야드 러싱과 1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의 주력 러닝백으로 활약했다. 대학 시절과 워싱턴 시절 모두 패싱 게임에서도 기여한 경험이 있어 단순 러닝 옵션 이상의 역할이 기대된다.

49ers는 이번 영입으로 주전 러닝백 크리스천 매캐프리와 아이작 구렌도를 보완하며 뎁스를 안정화한다. 지난주 프리시즌 경기에서 패트릭 테일러 주니어와 코리 키너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루키 조던 제임스도 손가락 골절 여파로 개막전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과거에도 매캐프리 부상과 구렌도의 부상으로 러닝백 뎁스에 어려움을 겪었던 카일 셰너핸 감독 입장에서는 로빈슨이 중요한 보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로빈슨과 49ers 리시버 리키 피어솔 모두 루키 시즌 직전 총격 사건을 겪고 회복 과정을 거쳤다는 공통점이다. 두 선수는 이 경험을 공유하며 팀 내에서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키와 베테랑이 혼합된 49ers 러닝백진에서 로빈슨이 얼마나 빠르게 시스템에 적응하고, 매캐프리와 구렌도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을지가 시즌 초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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