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 달러 규모 캘리포니아 경기 부양안 의회 통과 TOP · 2021-02-22 · 0 Comment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진 캘리포니아 주지사 트위터 캡처] 저소득층 570만 명에게 600달러 현금 지급...서류미비자도 대상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5000달러~2만5000달러 지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경기 부양안(Golden State Stimulus)’이 의회를 통과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주요 언론은 22일 저소득층에 대한 600달러 현금 지원과 세제 혜택, 자영업자와 농장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96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큰 표차로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해 말 제안한 이 경기 부양안은 지난 17일 의회와 합의가 이루어지며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경기 부양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법안에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3일 법안에 사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한 경기 부양안의 내용을 보면 소득이 3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 600달러 현금을 1회 지급한다.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약 570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추가로 600달러의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연방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 부양안에 포함되지 않는 서류미비자들에게도 현금 지급은 물론 세제 혜택 등 총 1200달러가 지원된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도 5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 지원된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예산은 총 21억 달러가 배정됐다. 비영리단체와 농장도 포함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의회에서 경기 부양안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현금 지급은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 되는4월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사: 96억 달러 캘리포니아 경기 부양안 통과 ‘청신호’ [BNL]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