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여파에 예정보다 두 달 연기…장소도 변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오른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오는 4월 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8일 이러한 내용으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달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이를 일단 취소했고 이날 새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당초 일정보다 두 달여 연기됐고, 장소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로 변경됐다.
그래미 시상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다 지명자는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다. 저스틴 비버와 도자 캣 등은 8차례 후보로 호명됐고 빌리 아일리시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날 코로나 변수 등을 고려해 시상식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관객이 직접 참석하고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무대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 대유행 사태로 1월에서 3월로 연기됐었다. 작년 제63회 시상식은 코로나 방역 수칙이 적용되면서 참석자가 후보자 등으로 제한됐고, 팝스타들의 사전 녹화와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달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이를 일단 취소했고 이날 새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당초 일정보다 두 달여 연기됐고, 장소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로 변경됐다.
그래미 시상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다 지명자는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다. 저스틴 비버와 도자 캣 등은 8차례 후보로 호명됐고 빌리 아일리시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날 코로나 변수 등을 고려해 시상식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관객이 직접 참석하고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무대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 대유행 사태로 1월에서 3월로 연기됐었다. 작년 제63회 시상식은 코로나 방역 수칙이 적용되면서 참석자가 후보자 등으로 제한됐고, 팝스타들의 사전 녹화와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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