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전 진통제 복용시 어떤 효과 나올지 아직 몰라 '복용 자제 권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타이레놀이나 모트린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CDC는 일반 적인 경우 백신 주사를 맞기 전 불편을 예상해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DC는 아세트 아미노펜, 비 스트레이드성 항염증제 등의 진통제는 예방 접종 후에 필요한 경우 복용은 할 수 있지만 mRNA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은 이런 진통제들 먼저 복용했을 경우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현재로서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복용을 우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일부 의료진은 진통제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면역 체계를 약화 시킬 수 있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CDC는 이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과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했을 경우 최소 14일이 지난 후에 다른 예방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
[Bay New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