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이진희)가 12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EB한인회는 지난 21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이진희 현 회장은 물론 정경애 차기 회장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경애 당선인은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기존의 이사들과 화합해 나가겠다”며 “또한 임기동안 한인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주류 커뮤니티와도 연합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회장은 “임기가 끝나면 이사로 남아 이스트베이 한인회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 3일 개최됐던 주니어 한인회 출범 및 어워드 나이트 행사 결산보고가 열렸으며, 또한 제4대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관리 위원회 결산보고도 이어졌다.
이사회에서는 현재 한인회 계좌에서 4대 회장선거 공탁금을 제외한 잔고를 한인회 건물마련 기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EB한인회는 이 내용에 대해 이진희 회장이 취임사에서 약속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월 6일 2024년도 시무식을 시작으로 27일(예정)에는 회장 이취임식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정경애 당선인은 향후 한인회 활동을 함께 이끌어 나갈 이사들을 모아 한인회에 명단을 제출했으며, 신임 이사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EB한인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