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F서 열린 3.1절 기념식 및 램지어 교수 규탄대회 보도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으로 한인들 하나로 뭉치는 계기 돼

북가주 중국계 TV채널 'KTSF26'도 행사 비중있게 보도

한국의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북가주에서 개최된 102주년 3.1절 기념식 및 마크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JTBC는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3.1 102주년 기념식과 함께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가 열렸다고 전한 뒤, 램지어 교수의 망언으로 북가주 한인단체들이 하나가 돼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나선 김진덕 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램지어 교수 망언 이후로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에 세운 위안부 기림비를 한국, 중국, 필리핀 등 13개의 성노예 피해 커뮤니티와 나라에 세울 계획이라고 밝혀 국제 연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TBC는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과 쥴리 탱 위안부정의연대(CWJC) 공동의장의 인터뷰도 담았다. 곽 획장은 램지어 교수의 공식적인 사과문 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주쟁했고, 쥴리 탱 공동의장은 램지어 교수가 한 행동은 역사를 부정하고 강간을 부추기며 살인죄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북가주 중국계 TV방송인 ‘KTSF26’도 이날 행사를 보도했다. KTSF26은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망언으로 한국 커뮤니티가 연합해 규탄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최정현 기자(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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