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F-SF, ‘특별 보조금’ 29만 달러 긴급 지원…정부 예산 삭감·지원 수요 증가 대응

한인 필수 사회서비스 유지 위해 파트너 기관 지원 강화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재단(KACF-SF) 로고.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이 정부 예산 삭감과 커뮤니티 내 지원 수요 증가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한 파트너 기관들을 돕기 위해 총 29만 3천 달러 규모의 ‘특별 보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KACF-SF는 이번 지원이 북가주 한인 사회의 핵심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각 기관들이 재정난 속에서도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KACF-SF는 최근 정부 지원 감소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사회서비스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별 보조금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위탁가정 청소년 프로그램, 이민자 법률 및 서류 지원, 노인·저소득층 대상 무료 급식, 정신건강 상담, 커뮤니티 권익보호 활동, 그리고 파트너 기관들의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보조금 작성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드류 백 KACF-SF 대표는 “파트너 기관들이 예산 삭감과 인력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커뮤니티의 가장 취약한 이웃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보조금은 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동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KACF-SF는 앞으로도 북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지원 구조 마련을 위해, 파트너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한인 이민자·청소년·노년층 등 다양한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확장하는 데 계속해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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