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F-SF, 2021~22년도 지원금 수혜 단체 발표…6개 단체에 17만5000달러 지원

KACS, KCCEB, AACI, APILO, AWS, NAMI 등 6단체 선정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재단 로고.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SF, 이사장 페리 하, 대표 리나 박)이 2021-2022년도 연례 커뮤니티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수혜 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KACF-SF는 12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에 아시안-아메리칸 지역사회 참여단체(AACI), 아시아-태평양 도서 법률 봉사회(APILO), 아시안 여성 쉼터(AWS),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KCCEB),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 미국 정신건강 연맹-산타클라라카운티(NAMI) 등 6단체에 총 17만5000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ACF-SF에 따르면 한인 및 한인 가정을 위한 정신건강 및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AACI와 한인 이민자들의 법적 권리 교육 및 시민권 신청 지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법률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APILO, 한인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한국어 지원과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처 및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AWS, KCCEB의 사회복지 석사과정 인턴들의 정신건강 교육 트레이닝을 통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이민자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는 KACS가 이전 과정에서도 저소득층 및 한인 가정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각 3만 달러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인 신앙 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와 중독에 대한 편견 해소 및 한인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AMI에도 2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등 KACF-SF가 2021-2022년도 연례 커뮤니티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금액은 총 17만5000달러다.

리나 박 대표는 “KACF-SF의 커뮤니티 지원금 프로그램은 더 많은 한인들이 문화 및 언어적으로 유용한 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제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CF-SF는 커뮤니티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카렌 하’ 장학금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KACF-SF는 베이 지역 K-연합의 멤버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보자원 공유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KACF-SF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연말 기금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기금 캠페인은 재단 홈페이지(kacf-sf.org/ways-to-g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y News Lab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