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시니어 복지·가정폭력·이민 지원 등
시급하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 집중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SF, 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of San Francisco·대표 드류 백)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베이 지역과 인근 지역의 저소득 및 취약 한인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들에 총 40만 달러의 커뮤니티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정신건강 서비스,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시니어 복지, 이민 및 법률 옹호 활동, 해외입양인 지원, 장애 아동 프로그램, 위탁 보호 청소년 지원 등 시급하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에 집중된다. 특히 영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문화와 언어 차이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한인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KACF-SF는 설명했다.
2014년 시작된 KACF-SF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커뮤니티에 지원금을 제공해 왔지만, 아직 한인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에서 한국어 프로그램 확대는 더 많은 혜택이 한인 커뮤니티 전반으로 확산되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미정신질환연맹(NAMI-SCC)의 로비나 님발카르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는 문화적 낙인과 언어 장벽, 세대 간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경제적 불안정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보험이 없거나 보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생활비로 인해 상담과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은 안전한 환경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회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고 KACF-SF는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게 된 샌프란시스코 한국 입양인 협회(AKASF)의 공동대표 이송주는 “많은 한국계 해외입양인들이 정체성, 정신건강, 법률 문제와 관련해 문화적으로 적합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KACF-SF와의 협력을 통해 입양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은 한인 커뮤니티의 장기적인 복지와 성장을 믿고 꾸준히 후원해 온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커뮤니티 리더들의 참여로 가능했다고 KACF-SF는 밝혔다. 드류 백 대표는 “미국 전반에서 민간 기부금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 혜택이 지역 기반 단체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재단은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에 자원이 연결되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ACF-SF는 지원금 제공과 함께 비영리 단체 간 협력을 장려해 지역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전체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KACF-SF는 설립 이후 2025년 1월 7일 기준으로 총 51개 비영리 단체에 175건, 약 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복지,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국어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KACF-SF는 커뮤니티 그랜트 선정 과정에서 주류 사회 제도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시니어, 여성, 아동과 청소년 등 복합적인 법률·보건·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개인과 가족을 돕는 단체들이 주요 대상이다.
한편 2027년도 커뮤니티 지원금 신청은 2026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며, 수혜 단체는 연말에 발표된다. 신청 단체는 저소득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 경험과 함께, 실제 커뮤니티의 필요를 해결해 온 구체적인 활동 실적을 제시해야 한다. KACF-SF와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원금은 정신건강 서비스,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시니어 복지, 이민 및 법률 옹호 활동, 해외입양인 지원, 장애 아동 프로그램, 위탁 보호 청소년 지원 등 시급하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에 집중된다. 특히 영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문화와 언어 차이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한인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KACF-SF는 설명했다.
2014년 시작된 KACF-SF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커뮤니티에 지원금을 제공해 왔지만, 아직 한인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에서 한국어 프로그램 확대는 더 많은 혜택이 한인 커뮤니티 전반으로 확산되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미정신질환연맹(NAMI-SCC)의 로비나 님발카르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는 문화적 낙인과 언어 장벽, 세대 간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경제적 불안정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보험이 없거나 보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생활비로 인해 상담과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은 안전한 환경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회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고 KACF-SF는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게 된 샌프란시스코 한국 입양인 협회(AKASF)의 공동대표 이송주는 “많은 한국계 해외입양인들이 정체성, 정신건강, 법률 문제와 관련해 문화적으로 적합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KACF-SF와의 협력을 통해 입양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은 한인 커뮤니티의 장기적인 복지와 성장을 믿고 꾸준히 후원해 온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커뮤니티 리더들의 참여로 가능했다고 KACF-SF는 밝혔다. 드류 백 대표는 “미국 전반에서 민간 기부금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 혜택이 지역 기반 단체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재단은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에 자원이 연결되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ACF-SF는 지원금 제공과 함께 비영리 단체 간 협력을 장려해 지역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전체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KACF-SF는 설립 이후 2025년 1월 7일 기준으로 총 51개 비영리 단체에 175건, 약 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복지,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국어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KACF-SF는 커뮤니티 그랜트 선정 과정에서 주류 사회 제도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시니어, 여성, 아동과 청소년 등 복합적인 법률·보건·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개인과 가족을 돕는 단체들이 주요 대상이다.
한편 2027년도 커뮤니티 지원금 신청은 2026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며, 수혜 단체는 연말에 발표된다. 신청 단체는 저소득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 경험과 함께, 실제 커뮤니티의 필요를 해결해 온 구체적인 활동 실적을 제시해야 한다. KACF-SF와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