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S, ‘추석 잔치’ 개최…정성껏 마련한 송편과 음식, 참기름 등 선물 260여 명에 전달

코로나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 통해 나눠줘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직접 방문 전달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추석잔치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KACS 제공.
한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한가위를 맞아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KACS)가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과 송편, 참기름 등 푸짐한 선물을 지역 한인들에게 전달했다.

KACS는 17일 봉사회관 주차장에서 코로나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석 잔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ACS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한 한인들에게 명절 음식인 송편과 함께 점심 도시락 그리고 참기름 등 소정의 선물을 전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없어 봉사회관을 찾지 못하는 어른신 100여 명을 방문해 역시 송편과 도시락 그리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KACS는 덧붙였다.

KACS는 올해 추석 잔치를 통해 총 260여 명에게 도시락과 송편 그리고 참기름 등 선물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추석잔치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KACS 제공.
추석 잔치에는 봉사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음식과 선물을 나눠줬다. KACS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봉사회가 나눠주는 추석 선물이 큰 위안과 기쁨이 됐다”며 참가자들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KACS는 “추석 잔치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열릴 수 있었다”며, “여러 봉사자들의 도움과 개인들의 후원도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KACS는 코로나 기간중에도 노인영양점심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60여 명의 어르신들께 한국식 점심 식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회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유니스 전 관장에게 전화(408)920-9733로 문의하면 된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추석잔치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KACS 제공.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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