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박수경 신임회장 취임…“협회 성장 및 커뮤니티 봉사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강상철 전 회장 이임 “임기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실리콘밸리・산타클라라・이스트베이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다수 참석

13, 14대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KARL) 제14대 신임 회장에 박수경 씨가 취임했다.

박수경 신임 회장은 지난 1월 19일 산타클라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회원들의 발전을 통한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강상철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많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쳐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차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경 신임회장은 13대에서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박수경 신임회장.
이날 KARL 회장 이・취임식에는 박수경 신임회장이 커뮤니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반영하듯 산타클라라 카운티 부동산협회 윌리암 챠 전 회장과 미셸 페리 신임 회장, 실리콘밸리 부동산협회 브렛 캐비니스 현 회장과 조앤 프레이저 전 회장, 샬렌 퍼거슨 리 이스트베이 아시안 부동산협회장, 티나 센 전미 중인 부동산협회장, 토마스 펭 실리콘밸리 아시안 부동산협회장 등 주류사회 및 타 커뮤니티 부동산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임한 강상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수경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강상철 전 회장.
박수경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강상철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재키 김 수석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구게인사에는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산타클라라 부동산협회는 윌리암 챠 회장이 박수경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감사장을 전했으며 실리콘밸리 부동산협회는 폴 카더스 대표 명의의 축하장을 보내왔다.
이임하는 강상철 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있는 박수경 신임회장(왼쪽).
재키 김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있는 박수경 회장(왼족).
구게인사에 감사패를 전하고 있는 박수경 회장. 오른쪽은 구게인사 소속 김경은 융자 대표.
박수경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서는 실비아 리 전 회장의 진행으로 박수경 회장과 재키 김 수석부회장 등 14대 임원들의 취임선서가 진행됐다. 14대 KARL 임원은 ▶︎회장 박수경 ▶︎수석부회장 재키 김 ▶︎부회장 제인 임 ▶︎총무 황경진 ▶︎재무 이보영 ▶︎서기 엔젤라 박 ▶︎이사 메리서, 데이브 김, 명영선, 존 박, 김정원, 이미향, ▶︎고문이사 강상철, 실비아 리, 김지숙 ▶︎법률고문 토니 송 등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KARL회원들과 초청인사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경품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국에서 주니퍼라는 이름을 가수 활동을 하다 최근 산호세에서 음악 아카데미를 개설한 박준영 씨가 초청가수로 나와 축하무대를 꾸며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실비아 리(왼쪽) 전 회장의 진행으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박수경 회장과 재키 김 수석부회장 등 14대 임원들.
제14대 박수경 회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임원진들이 활약하게 될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는 지난해까지 26년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을 비롯해 협회 회원들과 지역 한인들을 위한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표적인 북가주 직능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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