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N-SF 제8대 이진희 회장 취임…“자긍심 가지고 봉사의 리더십으로 활동”

송년행사 겸한 이취임식 열려…신임 임원진들에 임명장 수여

지난 15일 벌링게임 소개 힐튼호텔에서 송년행사를 겸한 KOWIN SF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KOWIN-SF)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KOWIN-SF는 지난 15일 벌링게임 소개 힐튼호텔에서 송년행사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서는 박희례 현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에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이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강석희 연발조달청 북서부 담당관, 윤행자 광복회 미 서북부 지회장, 최점균 SF민주평통 회장, 강현철 부총영사 등 한인단체장과 지역 한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8대에 이르기까지 KOWIN-SF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8대 임원진도 KOWIN의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정신의 리더십으로 모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회장은 이어 “세계속의 KOWIN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적 자원 발굴 등 유익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지회도 서로 돕고 나누며 활기찬 모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북가주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하며 세계속의 KOWIN으로 발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사도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이자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인 김한일 회장은 “과거 재단과 KOWIN SF지회는 독도 이름 찾기와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을 한 바 있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이진희 회장님의 리더십으로 앞으로도 KOWIN SF지회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활동을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희 연방조달청 북서부 담당관은 “백인들이 대부분인 보스턴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시장에 선출됐다”며 “KOWIN의 역할도 한인 여성들의 정계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해 달라”고 축사를 통해 주문하기도 했다.

이계주 신임 KOWIN 미 북서부 담당관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송지은 전 미 북서부 담당관과 박희례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으며, 신임 이진희 회장의 많은 활동을 당부했다. 최점균 SF민주평통 회장도 축사를 전했으며 윤상수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현철 부총영사는 윤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도 영상으로 이진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내왔다.

감사패와 임명장 전달식도 열렸다. 이진희 회장은 이날 이임하는 박희례 회장과 윤상수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윤 총영사 감사패는 강현철 부총영사가 대신 받았다. 이진희 회장은 최숙경 수석부회장과 최현술 부회장 등 8대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8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진희 ▶︎수석부회장 최숙경 ▶︎부회장 최현술 ▶︎총무 엄영미 ▶︎재무 김연 ▶︎차세대 분과위원장 루시아 윤 ▶︎감사 이복님, 서청진 ▶︎고문 박희례, 박성희.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케익 절단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어 송년행사로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여흥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8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 이진희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적극 협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박희례 전 회장.
이진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박희례 전 회장(왼쪽).
윤상수 총영사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강현철 부총영사(가운데)과 박희례 전 회장이 이진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명장을 받은 8대 KOWIN-SF지회 임원진들. (왼쪽부터) 서청진 감사, 최현술 부회장, 이진희 회장, 최숙경 수석부회장, 루시아 윤 차세대 분과위원장, 이복님 감사, 엄영미 총무.
이진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케익절단식. 왼쪽부터 이정순 KOWIN-SF 초대회장, 박희례 전 회장, 강현철 부총영사, 이진희 회장, 이계주 KOWIN 미 북서부 담당관.
축사하는 김한일 회장.
축사하는 최점균 SF민주평통 회장.
축사하는 강석희 연방조달청 북서부 담당관.
축사하는 이계주 KOWIN 미 북서부 담당관.
건배사하는 윤행자 광복회 미 서북부 지회장.
축하공연.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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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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