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도 “아시아계 증오 멈춰라” 동참…”인종차별 참지 않아” 스포츠 · 2021-03-18 · 0 Comment 아시아태평양계 증오 범죄에 반대하는 LPGA [사진 LPGA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도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중단 촉구에 동참했다.LPGA는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시아계 증오를 멈춰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LPGA는 인종차별을 참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미국에서는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희생자를 낸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계기로 아시아계 차별과 혐오를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LPGA는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사회와 함께한다“며 “이들에 대한 괴롭힘과 증오 범죄, 차별의 증가는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유소연(31),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LPGA 투어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를 비롯해 수천 명이 이 게시물에 지지를 보냈다.LPGA 투어에는 세계랭킹 1·2위 고진영(26), 김세영(28)과 5위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 등 아시아·아시아계 선수들이 다수 뛰고 있으며, 이들은 정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abbie@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