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20)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1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끝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9위였던 김주형은 5계단 오른 34위가 됐다.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현재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인 김주형은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쪽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획득, 이번 시즌 정규 대회 1개를 남기고 125위 이내에 드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1∼3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 12위까지 변화가 없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가 16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가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 이경훈(31)이 45위, 김시우(27)는 5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