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이하 SF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지역 자문위원들이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향후 자문위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SF민주평통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이 지역 자문위원들간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점균 SF민주평통회장, 이진희 수석부회장, 정혜란 간사를 비롯해 11명의 지역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나문희 SF지역 부회장과 김상언 직전 회장은 한국 방문중이어서 이날 상견례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점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한국정부에 전하는 교량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희 수석부회장은 “한국정부로 위촉을 받으신 평통 자문위원들이신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 한 정혜란 간사도 “모였을 때 반갑고 재미있는 21기 SF민주평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임원 인사말에 이어 자문위원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평통 자문위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
SF민주평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역 자문위원들은 강희선, 김상언, 김태언, 나미화, 박경수, 박준범, 박래일, 박양규, 스튜어트 밀턴 퐁, 유성근, 이동영, 이동일, 이복님, 이은영, 최숙경 등 총 15명이다. 지역 부회장은 나미화 자문위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