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언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샌호아킨 밸리 국립묘지에 조성된 한국전 참전비에 한인단체장을 비롯해 강현철 부총영사와 함께 헌화했다.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회를 맡은 구은희 민주평통 미주 상임위원이 ‘참전용사에게 드리는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국립묘지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미군이 참여한 가운데 성조기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대형 성조기를 김상언 회장에게 전달했다.
강현철 부총영사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 유재정 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등이 기념사와 추모사 그리고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국민의례 순서에서는 주니어평통으로 구성된 앙상블이 애국가와 국가를 연주했다. 또한 주니어평통 앙상블은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한국전 참전용사 묘역을 태극기와 성조기를 꽂은 뒤 참배하는 것으로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