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상 수상자는 백지혜, 다니엘 서, 곽동우, 송지윤 학생이 선정돼 이날 수상했으며, 협의회장상은 이정민 학생 등 16명에게 전달됐다. 졸업생 감사장은 이동진 학생 등 5명에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연주자인 폴린 강 학생 등 5명에게도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김상언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주니어 평통 소속 학생들과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을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앞으로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통일골든벨 본선대회에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진 학생은 한국에서 개최된 통일골든벨 본선 및 결선대회 그리고 통일 캠프 체험담을 들려줬으며, 수상자를 대표해 백지혜 주니어 평통 회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시싱식 후에는 축하 공연으로 엘리엇 서 학생이 ‘그리운 금강산’을 첼로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들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곽동우 학생의 선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마무리 됐다. 시상식 후에는 주니어 평통 학부모들이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