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에 따르면 웡씨가 보낸 비디오에는 욕실에서 바지를 내리고 있는 소녀가 찍혀 있는 등 아동 포르노와 관련된 범죄 혐의가 있어 즉각 수사에 나섰고, kik등 소셜미디어 등에 올려진 프로필 등을 근거로 웡씨가 일하던 데이케어 센터를 특정했으며, 센터 관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이날 제이스 웡을 13일 체포했다.
FBI는 제이스 웡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성년자의 노출이 포함된 콘텐츠 400여 개의 파일을 확인했다. 이 파일들 중 대부분에는 아동 포르노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제이스 웡씨가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리버모어 등 베이 지역 데이케어 센터 여러 곳에서 일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범죄 사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제이스 웡을 아동 포르노 혐의로 14일 기소했다. 웡씨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된다. 제이스 웡의 첫 공판기일은 15일이며 재판은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열린다.